단어가 안 외워질 때 어휘를 모으는 방법
외워도 남지 않는 단어 학습을 양 대신 만나는 횟수 중심으로 바꾸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 직접 모은 목록이 시판 단어장보다 잘 붙는 이유와 정리하는 형식도 함께 담았습니다.
핵심 요약
- 영어 단어가 아무리 외워도 안 외워지는데 어떻게 하나요?
- 외우는 양을 줄이고 만나는 횟수를 늘리는 쪽으로 바꾸면 달라집니다. 하루에 서른 개를 외우고 다음 날 잊는 방식이 반복되면 단어 학습 자체가 싫어집니다. 하루 다섯 개를 며칠에 걸쳐 여러 번 만나는 쪽이 남는 양이 훨씬 많습니다.
- 취미로 배울 때 단어장을 사서 쓰는 것이 좋을까요?
- 직접 모은 목록이 더 잘 붙습니다. 시판 단어장은 자기 이야기와 상관없는 단어가 절반 이상이라 쓸 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. 좋아하는 영상이나 수업에서 나온 단어를 모으면 다시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.
- 단어는 하루에 몇 개가 적당한가요?
- 취미로 이어 갈 때는 다섯 개면 충분합니다. 일주일이면 서른 개가 넘고 한 해로 보면 적지 않은 양입니다. 많이 잡아 두고 며칠 만에 그만두는 쪽보다 결과가 좋습니다.
한 번에 많이보다 여러 번 마주치기
단어를 외우는 일이 힘든 이유는 대개 양 때문입니다. 하루 서른 개를 잡아 두면 다음 날 대부분 사라지고, 사라진 것을 보면 의욕이 꺾입니다.
남는 쪽은 여러 번 마주친 단어입니다. 처음 만났을 때, 며칠 뒤 다른 문장에서 다시 봤을 때, 자기가 말할 때 써 봤을 때. 이렇게 세 번이면 대체로 자리를 잡습니다.
직접 모은 목록이 잘 붙습니다
시판 단어장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자기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이 적습니다. 쓸 자리가 없는 단어는 며칠 뒤 사라집니다.
반면 좋아하는 영상에서 걸린 단어, 수업에서 말하려다 막힌 단어는 다시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. 이미 한 번 필요했던 단어라 다음에도 필요해집니다.
- 말하려다 막혀서 못 쓴 단어
- 좋아하는 영상에서 두 번 이상 나온 단어
- 수업에서 강사가 바꿔 준 표현
단어만 적지 않습니다
단어와 뜻만 적어 두면 나중에 봐도 어떻게 쓰는지 모릅니다. 짧은 문장 하나를 같이 남기면 이 문제가 사라집니다.
문장은 교재에 나온 것보다 자기 이야기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. 자기 상황이 들어간 문장은 다시 읽을 때 장면이 같이 떠오르고, 그 장면이 단어를 붙잡아 둡니다.
버리는 단어를 정해 둡니다
모은 단어를 전부 지키려 하면 목록이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. 취미 학습에서는 버리는 기준이 있어야 목록이 살아 있습니다.
한 달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고 다시 만나지도 않은 단어는 지워도 됩니다. 정말 필요한 단어라면 언젠가 다시 걸립니다. 그때 다시 적으면 그것이 두 번째 만남이 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외운 단어를 확인하는 시험을 봐야 할까요?
취미로 이어 갈 때는 권하지 않습니다. 확인하는 부담이 생기면 모으는 일 자체를 미루게 됩니다.
종이와 앱 중 어느 쪽이 낫나요?
다시 열어 보게 되는 쪽이면 됩니다. 휴대폰 메모가 가장 자주 열립니다.
수업에서 단어를 따로 봐 주기도 하나요?
모아 오신 목록을 수업 앞부분에서 함께 봅니다. 쓰임이 다른 단어를 골라내고 말할 때 쓸 수 있게 문장으로 바꿔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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