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 2회 수업으로도 늘 수 있을까
매주가 아닌 격주 수업을 선택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와, 2주 사이의 간격을 무리 없이 메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 진도보다 감각 유지가 중요한 이유도 함께 적었습니다.
핵심 요약
- 한 달에 두 번만 수업해도 외국어가 늘까요?
- 늘어납니다. 다만 2주 사이에 지난 내용이 흐려져 앞부분을 다시 짚는 시간이 생기므로, 수업 사이에 하루 5분짜리 접점을 하나 두면 수업 대부분을 새 내용에 쓸 수 있습니다.
- 격주 수업일 때 수업 사이에 무엇을 하면 되나요?
- 한 줄 일기, 지난 표현 세 개 소리 내어 읽기, 좋아하는 곡 하나 가사 보며 듣기 중 하나면 됩니다. 중요한 것은 종류가 아니라 크기여서, 단위가 작아야 빠진 날이 생겨도 다시 돌아옵니다.
- 월 2회에서 주 1회로 언제 늘리면 좋나요?
- 수업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 시간이 모자란다고 느낄 때입니다. 반대로 격주도 버겁다면 횟수를 더 줄이기보다 수업 길이를 줄이는 편이 감각 유지에 유리합니다.
주 1회와 월 2회의 실제 차이
수업 횟수가 절반이면 진도도 절반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조금 더 벌어집니다. 2주 사이에 지난 수업 내용이 흐려져서 앞부분을 다시 짚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격주 수업은 수업 사이에 아주 짧은 접점을 하나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 하루 5분짜리로 충분합니다. 이 접점이 있으면 복습 시간이 줄어 수업 대부분을 새 내용에 쓸 수 있습니다.
5분짜리 접점 고르기
접점은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. 밀리면 그만두게 되는 크기라면 이미 큰 것입니다. 다음 중 하나만 고르면 됩니다.
중요한 것은 종류가 아니라 크기입니다. 한 줄, 한 곡, 한 장면. 단위가 작아야 빠진 날이 생겨도 다시 돌아옵니다.
- 하루 한 문장 일기 쓰기
- 지난 수업에서 나온 표현 세 개 소리 내어 읽기
- 좋아하는 곡 한 곡 가사 보며 듣기
- 짧은 영상 한 장면 다시 보기
격주 수업은 주제를 길게 잡습니다
주 1회 수업에서 한 달 한 주제가 적당하다면, 격주 수업에서는 두 달을 같은 주제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. 같은 어휘를 네 번 이상 만나야 붙기 때문입니다.
주제가 지루해지면 소재만 바꾸면 됩니다. 요리 주제라면 첫 달은 자주 해 먹는 메뉴, 다음 달은 외식과 주문으로 옮기는 식입니다. 큰 틀은 유지하면서 화제를 바꾸면 어휘가 이어집니다.
어떤 경우에 주 1회로 올리면 좋은가
격주로 시작해도 몇 달 지나면 아쉬워지는 분들이 있습니다. 수업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 시간이 모자란다고 느끼면 그때가 늘릴 시점입니다.
반대로 격주도 버겁다면 횟수를 더 줄이기보다 수업 길이를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. 짧게라도 자주 만나는 쪽이 감각 유지에는 유리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월 2회로 시작해서 늘려도 되나요?
많은 분이 그렇게 하십니다. 처음부터 무리한 횟수를 잡는 것보다 오래갑니다.
바쁜 달만 횟수를 줄일 수 있나요?
월 단위로 조정합니다. 미리 알려 주시면 일정과 강사 시간을 맞춰 둡니다.
수업 사이에 아무것도 안 하면 소용없나요?
소용이 없지는 않지만 진도가 느려집니다. 5분짜리 접점 하나만 있어도 차이가 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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